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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로등 꺼버리고, 행인 얼굴 하나하나 땄다…中 검문 강화
28일 봉쇄 반대 시위가 예정됐던 항저우 쇼핑가에서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. 트위터 캡쳐 지난 주말 상하이·베이징 등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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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에서] 진정한 '수퍼 스타'
12일 수퍼스타 메이옌팡(梅艶芳.40)의 영결식이 있었다. 흐린 날씨였지만 열성팬 5천여명이 몰려들었다. 사스 확산 조짐에도 불구하고 1시간 남짓 줄을 선 뒤 꽃다발을 바쳤다.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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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반체제활동 단속강화/신화사 보도
◎“사회주의 위협”… 3명 여권 취소/공산당원 재등록 의무화 【북경ㆍ동경 APㆍUPI=연합】 동구국가 변혁에 따른 소요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은 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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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공산당 발빠른 변신|"소 공산당 해체환영" 선언의 배경
소련공산당 해체이후 곤경에 처한 일본공산당이 종가격인 소련공산당의 해체를 공식 환영하고 나섰다. 일본공산당 기관지「아카하타」는 지난 2일『대국주의·패권주의에 빠진 역사적 거 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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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, 중국 강경파 믿고 방중
북한주석 김일성은 이번 비밀방중에서 중국의 강경노선 지도자들은 물론 동구권과 서방측의 외교관들까지 만날 것으로 보인다. 지난 6월 천안문사태이후 국제적으로 냉대를 받아온 북경당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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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문사태 거론 금지 - 중국, 20명이상 학술대회등 사전허가 지시
[홍콩=연합]중국은 최근 지난 89년 천안문(天安門)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반체제 인사 4명에 대해 반혁명죄를 취소하고 감형하는등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최소한 21세기까지는 천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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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인터넷 사이트 1250개 폐쇄
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인터넷 단속에 나서 1250개 사이트를 폐쇄했다. 신화통신은 21일 전국 인터넷 저속 음란물 단속 판공실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까지 1250개 사이트가 폐쇄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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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온 중국반체제 망명 물리학자 팡리즈(方勵之)
『지금 중국 사람들은 돈버는데 관심이 쏠려 있지만 경제가 어느 정도 발전되면 결국 민주화 투쟁에 다시 나설 것입니다.』 중국 반체제 천체물리학자인 팡리즈(方勵之.60.미국 애리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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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거주 反체제인사 49명 中 명단작성 입국금지
[北京 AP.로이터=聯合]중국당국은 해외거주 반체제인사 49명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,이들에 대해 재입국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운동단체 「아시아 워치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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視界 1년의 홍콩
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큰 사건의 현장에 있다는 것은 부담스럽다.1백50년만에 중국으로 돌아가는 홍콩을 현지에서 취재하는 것도 예외가 아니었다. 7월1일 하룻밤에만 1백만명의 시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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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과거'로 돌아가는 후진타오
중국의 민주화 운동인 6.4 천안문(天安門) 사태가 발생한 지 16년이 지났지만 중국체제는 오히려 민주나 평화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 후진타오(胡錦濤.얼굴)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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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간첩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 언론인 "후진타오 위해 일했다"
중화권에서 '청샹(程翔)사건'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.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언론인 청샹(사진)이 중국 정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. 홍콩 시민인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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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격하운동 가열
【북경5일AP동양】5일 북경시내 민주주의벽애 나붙은 대자보는 전당주석 고모택동의 유해를 천안문광장의 모령묘에서 다른곳으로 옮기라고 요구, 지금까지의 간접적인 방법을 버리고 본격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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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회 화두는 ‘경기부양·부패척결’
‘경제 살리기와 부패척결’. 올 중국 양회(兩會)의 양대 화두다. 양회는 3일 시작된 중국의 정치 자문회의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(정협)와 5일 개막하는 국회 격인 전인대(全人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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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얼어붙은 중국-대만]국제정세 계산 '샅바싸음'
중국과 대만이 연일 서로 으르렁대고 있다. 표면적으로는 대만의 '대만독립' 발언.조치들이 기폭제 역할을 했지만 이면에는 각자의 새해 국제정세 전망에 기초한 '샅바싸움' 의 성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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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영화 '택시운전사' 상영금지 이어 흔적조차 지워
영화 '택시운전사' 스틸컷.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'택시운전사'가 중국 대륙에서 상영은 물론이고 인터넷에서 흔적조차 사라졌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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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100만 시위, 200만명 됐다…"행정장관 하야하라"
16일 홍콩 시민들이 '범죄인 인도법'에 반대하는 시위를 늦은 밤까지 벌였다. 집회 주최 측은 200만 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. [EPA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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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지식인 사상강화 캠페인에 시큰둥 &강경파통제 못마땅|「강택민 연설」강연에 학자들 졸아|일부선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단계구상
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을 방문한 한 외국인 학자는 한 세미나실에서 벌어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. 공산당간부 한명이 당 총서기 장쩌민(강택민)의 「대단히 중요한 연설」에 대해 강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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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 반정부 e-메일 발송인 국가전복 혐의로 재판
톈안먼(天安門)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중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e-메일을 보낸 중국인이 국가전복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6일 밝혔다. 인권민주정보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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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SMC·홍콩·위구르…대만 간 펠로시, 시진핑 아픈 곳만 찌른다
3일 대만 입법원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. 로이터=연합뉴스 지난 2일 밤 대만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대만에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. 이날 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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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장쩌민 1926~2022
장쩌민 1926~2022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지병으로 사망했다. 96세. 덩샤오핑이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진압 뒤 상하이 서기였던 그를 공산당 총서기로 발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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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 자오쯔양 경질 '천안문 사건' 2주전 결정
자오쯔양(趙紫陽)공산당 총서기를 경질하고 당시 상하이(上海)시당 서기이던 장쩌민(江澤民)을 발탁한 것은 1989년 6월 천안문 사건 2주일 전 결정됐다는 사실이 중국 공산당의 최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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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보다 민주적이라 믿는다…'천안문 30년' 中서 벌어진 일
“한 나라의 민주와 비민주를 판단하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이다.”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6일 ‘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지도자 정상회의’ 기조연설에서 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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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만 대선결과 이모저모]
타이베이 거리는 반세기만에 이뤄낸 정권교체로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. 집권 국민당 李총통 관저에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어 국민당의 부패를 성토했다. 민주주의와 과거청산, 대(對)